방송캡처.
[일요신문] YG 양현석의 캐스팅이 연달아 실패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1일 방영된 SBS<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에서 YG 양현석이 에이스 출연자들에 대한 캐스팅을 거듭 실패했다.
이날 캐스팅 오디션 마지막 순서는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유제이와 이수정의 무대였다. 두 사람은 스티비 원더의 ‘파트 타임 러버’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가장 먼저 캐스팅 권한을 부여받은 유희열은 이수정을 캐스팅했고 YG 양현석은 유제이를 캐스팅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JYP 박진영은 캐스팅 우선권을 꺼내 유제이를 데려갔다. 양현석의 캐스팅 굴욕은 이번 뿐이 아니었다. 앞서 캐스팅을 하고 싶다고 밝혀왔던 정진우은 YG 대신 안테나 뮤직의 유희열을 선택하는 반전을 선사해 양현석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날 방송에서 양현석은 “오늘 둘 다 뺏겼다. 2016년 새해 일진이 좋지 않다. 당분간 YG 가수들의 앨범을 내지 않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