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남면 무등산생태요양병원(이사장 장호직)은 경로당,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미 30포(130만원 상당)를 기탁해 서로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동참했다. <담양군 제공>
[일요신문] 전남 담양군 각계각층에서 연이은 성금·품 기탁으로 지역 사랑의 열기가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8일, 그랑시아웨딩홀 김덕준 대표가 지역 인재 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재)담양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해 기탁 행렬에 동참했다.
김 대표는 웨딩홀을 운영하면서 마련한 수익금 일부를 모아 매년 지역인재를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남면 무등산생태요양병원(이사장 장호직)도 경로당,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미 30포(130만원 상당)를 기탁해 서로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동참했다.
무등산생태요양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해를 거르지 않고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물품지원을 해오고 있다.
올해도 이번 성품 기탁 외에 ‘400만원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선행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자 지역농가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구입해오며 농가소득 증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관, 단체들이 한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