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이번 작품은 아마존 스트리밍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방영되는 앨런 감독의 첫 번째 TV 드라마다.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30분씩 6개의 에피소드로 제작될 예정이다.
누구보다 캐스팅 소식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사이러스는 인스타그램에 침대 옆에 붙여놓은 앨런의 초상화 사진을 올리면서 “캐스팅 전화를 받았을 때 앨런의 눈을 들여다보고 있었다”라는 글과 함께 기쁨을 표현했다. 배우보다는 가수로 더 잘 알려진 사이러스는 과거 디즈니의 <한나 몬태나>에 출연한 바 있으며, 그 후 한동안 가수로서만 활동해왔다. 지난해에는 <어 베리 머리 크리스마스>, <나이트 비포> 등에 조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앨런 감독이 각본 및 연출을 맡기로 한 이번 드라마는 오는 3월부터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