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해시는 지난 3일과 4일 2회에 걸쳐 화정글샘도서관에서 시립도서관 소속 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서관 직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사진>
이번 강연은 ‘지역사회에서 도서관의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에는 ‘책 읽는 사회 만들기 국민운동’ 안찬수 사무처장이 강사로 초빙됐다.
안찬수 사무처장은 이번 강연에서 “책 읽기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시민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라고 강조했다.
연수를 통해 도서관 운영과 독서진흥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은 △주민들이 평등하게 정보와 지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책 읽는 문화를 바탕으로 성숙한 시민사회와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하면 책 읽는 문화공동체 속에서 시민들 각자 자기 삶의 가치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인가 등에 대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노순덕 교육도시육성과장은 “새로운 모델의 도서관을 만들고, 시민의 생산적 여가문화 창출을 위해 직원들에 대한 연수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이번 시립도서관의 직원 직무연수 외에도 ‘도서관 아카데미’를 통해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북스타트, 독서코디네이터 관계자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으로서의 도서관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