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지)소 또는 순천시 26개 지정병원에서 무료접종
전남도 순천시는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초등학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입학 시 4종 백신에 대한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가 취학하는 시기(만 6~7세)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해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시기로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만 4에서 6세 때 받아야 하는 DTaP(5차), 폴리오(4차), MMR(2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등 4종의 예방접종 완료여부를 입학 때부터 확인해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접종확인은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 (http://nip.cdc.go.kr)와 교육정보시스템(나이스, www.neis.go.kr)를 통해 이뤄지며 미 확인시 보호자는 ‘예방접종 증명서’를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보건(지)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이 전면무료로 시행되고 있다”며 “학생 본인은 물론 함께 공부할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접종을 완료하고 입학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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