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전경
[일요신문]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다문화교육 첫 사업으로 ‘초등 다문화 인식 개선 교원 연수’를 15일부터 26일까지 8개 교육지원청에서 초등교사 4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다문화 수용성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에 이어 연수를 추진한다.
이번 연수는 15일 목포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16일 영암, 17일 해남, 18일 보성, 22일 여수, 23일 화순, 24일 나주, 26일 순천교육지원청 등 8개 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 내용은 교사의 다문화교육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에 전라남도교육청에서 개발․보급한 ‘초등학생을 위한 학습 한국어 사전’, 초․중등 ‘다문화 이해교육 수업자료’ 등을 안내한다.
또 다문화 인식개선에 대한 사업 소개와 아동권리교육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저학년 다문화 인식개선 매뉴얼, 고학년 다문화 인식개선 매뉴얼내용을 중심으로 6인 1조로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에 참여한 목포 유달초 김경찬 교사는 “이번 연수는 수업을 통해 어떻게 다문화교육을 지도할 것인지 구체적인 방법과 자료를 제공해 줘 학교현장의 다문화 인식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인선 방과후교육복지과장은 “학교장 연수, 교육지원청 담당자 워크숍, 전남교육연수원과 연계한 초․중등 교원 연수 및 관리자 연수 등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