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51·더불어민주당) 변호사가 15일 4·13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안호영 변호사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구가 확정되면 완주·무주·진안·장수 선거구에 출마한다”면서 “천혜의 자연환경에도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된 이들 동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철도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북도의회 제공>
[일요신문] 안호영(51·더불어민주당) 변호사가 15일 4·13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안호영 변호사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구가 확정되면 완주·무주·진안·장수 선거구에 출마한다”면서 “천혜의 자연환경에도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된 이들 동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철도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전주완주혁신도시 인근에 KTX 호남선 신역사를 신설하고 동서횡단철도를 조기에 착공해 동부권 발전의 도약대로 삼는 한편 영호남 화합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철도는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에너지 효율성이 높고 화물 소송에 있어서 단위 ㎞당 에너지 소비량이 영업용 트럭의 10.2% 수준에 불과하다”며 “녹색교통수단인 철도가 친환경적이며 미래지속가능한 전북발전을 위한 중요한 도구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법무법인 ‘백제’ 대표 변호사(사시 35회)인 그는 전라고와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공동대표와 전북교육개혁 자치시민연대 운영위원 등을 지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