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각 구청장, 군․경․소방․예비군 지휘관, 국가중요시설 방호책임자, 취약지 주민신고요원 등 국가방위요소 관계관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국내․외 안보환경과 정세, 북한의 도발 위협 등에 따른 현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올해 통합방위태세 추진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이와 함께 올해 통합방위 중점 추진 과제인 ‘주체가 불분명한 테러 발생’과 ‘국가중요시설 적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시 대응 방안과 대국민 안보의식 함양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의가 이뤄졌다.
회의에 앞서 시는 지난 달 폭설과 한파에도 ‘사고 없는 광주, 안전한 광주’를 위해 지체 없이 제설작업에 힘을 보태준 31사단과 광주경찰청에 감사패를, 2015년 통합방위태세 공로 부대와 주민신고요원, 군‧경찰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윤 시장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유엔 안보리 협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다”며 “우리 시는 민·관·군·경이 적극 협력해 시민불안을 최소화하고 주요시설에 대한 점검 및 정부 대응과 발맞춰 철저하게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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