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해시는 출시 1년 맞은 ‘안전신문고 앱’이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안전신문고’란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안전위협 요소를 신고하면 국민안전처가 원스톱으로 접수·처리하는 대국민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에는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신고가 가능했지만, 신고참여를 활성화 하기위해 지난해 2월 스마트폰 앱이 출시됐다.
앱 설치는 스마트폰(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에서 ‘안전신문고’를 검색해 다운로드 받으면 가능하다.
신고분야는 교통안전(도로·맨홀파손, 신호등 개선 등), 취약시설(노후 옹벽·축대 등), 다중이용시설(전철·버스·철도·선박·유원시설 등), 기타생활환경 (학교폭력·유해업소·불량식품) 등으로 다양하다.
도로·맨홀·가로등처럼 공용시설이 파손된 경우 현장을 사진으로 촬영해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면, 국민안전처에서 이를 접수한 후 해당 지자체나 기관으로 이송시켜 처리한다.
처리결과는 7일 이내 안전신고 시 입력한 이메일이나 핸드폰(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곽근석 김해시 안전총괄과장은 “우리의 안전은 우리 스스로 보장토록 해야 한다”며 “신고방법이 생각보다 간편하고 처리 또한 빠르니 안전하지 못한 시설이 있으면 지나치지 말고 꼭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