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원봉사센터, 도민 자원봉사․ 기부활동 실태 보고서 발간
20일 전남도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전남도민의 자원봉사‘ 실태조사 결과,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96.5%가 지속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책임감’이, 여성은 ‘자부심’이 지속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파악됐다.
또 전남도민의 자원봉사활동 참여자는 40대의 참여도(26.6%)가 전반적으로 높았고, 50대와 60대의 활동시간(1회 활동시간 3~4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것으로 확인됐다.
자원봉사 참여 동기는 지인 권유에 의해서(25.5%)가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내가 받은 혜택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17.6%), 여가시간을 의미있게 사용하기 위해(15.1%),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1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자원봉사활동을 중단한 이유는 전반적으로 시간이 없어서(57.0%), 능력이나 적성에 맞지 않아서(11.6%), 생각했던 것보다 보람을 느낄 수 없어서(9.7%) 등으로 응답했다.
이에 자신의 봉사활동을 통해 타인의 삶에 도움이 되고 사회에 기여하고 있음을 느끼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자원봉사센터는 이같은 내용을 골격으로 하는 ‘전남도민의 자원봉사 및 기부활동 실태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자원봉사와 기부의 개념 ▲국내외 정책 동향 및 현황 ▲자원봉사 및 기부 실태 등 체계적 분석을 통해 현실적 정책제언을 제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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