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최다 BBQ·매출액 최다 교촌치킨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국내 가맹점 수가 가장 많은 15개 치킨 브랜드의 가맹점 수, 연 평균 매출액 등을 분석한 프랜차이즈 비교정보를 22일 발표했다.
분석대상 사업자는 ‘비비큐’, ‘페리카나’, ‘네네치킨’, ‘교촌치킨’, ‘처갓집양념치킨’, ‘굽네치킨’, ‘비에이치씨(BHC)’, ‘또래오래’, ‘호식이두마리치킨’, ‘멕시카나’, ‘맘스터치’, ‘훌랄라참숯바베큐’, ‘부어치킨’, ‘멕시칸치킨’, 지코바양념치킨‘ 등이다.
총 1684개로 가장 많은 가맹점 수가 집계된 ’비비큐‘는 서울, 부산, 광주, 경기, 충북, 경남, 제주의 7개 지역에서 가맹점 수가 많았다.
연 평균 매출액은 ’교촌치킨‘이 약 4억 1946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 인천, 광주,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의 9개 지역에서 가장 높은 연 평균 매출액을 보였다.
가맹점 증가율과 신규 개점률은 ’맘스터치‘가 각각 44.8%와 35.1%로 높였으며, 가맹점 폐점률은 ’부어치킨(13.4%)‘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맹본부의 재무 현황 분석 결과도 ’맘스터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성장성 측면에서 ’맘스터치‘의 자산증가율은 212.8%, 매출액 증가율은 59.8%였다. 영업이익증가율은 ’또래오래‘가 194.4%로 가장 높았다.
안정성 측면에서는 ’네네치킨‘이 부채비율 18%로 가장 낮고, 자본비율이 8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익성 측면도 ’네네치킨‘이 영업 이익률 32.2%, 매출액 순이익률 26.5%로 가장 높았다.
공정거래조정원은 “이번 정보공개를 통해 가맹사업 관련 종사자나 교육기관 등에서 활용하여 프랜차이즈 시장을 활성화함과 동시에 가맹본부 간 경쟁 촉진으로 소비자들의 권익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킨 업종 프랜차이즈 비교정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조정원 홈페이지(kofair.or.kr)와 공정위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franchise.ft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ilyoss@ilyo.co.kr
-
충북도, 코로나19 심신치유 초중고 학생 승마체험 신청 받아
온라인 기사 ( 2021.03.04 08:43 )
-
청주 낭성면 주민 "초정~보은간 송전선로 건설 중단하라"
온라인 기사 ( 2021.03.02 18:06 )
-
청주시향 단원 포함 충북 코로나19 13명 확진…누적 491명
온라인 기사 ( 2020.12.10 1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