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김재원 기자] 영남대학교는 22일 인문관 강당에서 경영대학원(원장 안승철) 최고경영자과정(AMP) 제89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89기는 류성걸, 김희국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등 정·관계 인사를 비롯해 지역의 재계, 법조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입학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수료식에는 노석균 총장과 영남대 총동창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주호영 국회의원이 참석해 이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1970년 한강 이남에서 최초로 설립된 영남대 경영대학원 AMP에 사회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몰리는 이유는 분명하다. 지역을 발판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김태환, 서상기, 정희수, 이철우, 유승민, 추미애, 주호영, 윤재옥 국회의원, 주성영 전 국회의원, 권영진 대구시장, 김범일 전 대구시장,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한동수 청송군수, 김문호 달성군수, 김문기 세원그룹 회장, 권원강 교촌F&B(주) 대표이사 등이 모두 영남대 경영대학원 AMP 동문들이다.
안승철 영남대 경영대학원장은 “영남대 경영대학원 AMP는 최고경영자의 수준에 맞춰 미래지향적 관점을 제시해 주는 실용교육에 중점을 둔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과 끈끈한 동문 결속력이 강점”이라면서 “AMP 동문들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고 있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ilyod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