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박 연주 모습.
[일요신문=부산 하용성 기자] 부산 온종합병원은 세계적인 천재 바이올리스트 유진 박과 마술사 유현웅이 함께하는 힐링콘서트를 23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실시했다.
온종합병원 힐링콘서트는 누구나 관람 가능한 재능기부 무료 초청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온종합병원 임직원,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 등 약 150여명의 관람객이 대강당 좌석을 모두 채웠다.
이날 공연에서 유현웅 마술사는 지폐마술을 시작, 비둘기마술, 카드마술, 공중부양마술 등으로 모든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술사 유현웅의 공연 모습.
바이올리스트 유진 박은 비발디의 <Summer·Winter>를 비롯해 로시니의 <William Tell Overture>, 진주의 <난 괜찮아> 등 환상적인 바이올린 연주로 모든 관람객의 귀를 즐겁게 했다.
현재 입원중인 김 모 씨(43세)는 “몸이 아프니 마음도 심란하고 여러 가지로 걱정들이 쌓여갔는데 제목 그대로 힐링을 받고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온종합병원은 힐링콘서트 외 힐링노래자랑, 사랑의 김장나눔, 사랑의 도서기증, 빼면 더해지고 나누면 곱해지는 사랑의 헌혈, 디딤씨앗통장 결연 아동과 후원자 만남의 날 행사, 불우이웃 성금모금 등을 실시해 환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사회공헌 으뜸인 종합병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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