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 2016년도 정기의원총회 모습.
[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24일 오전 11시, 상의 5층 의원회의실에서 ‘2016년 정기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5년도 사업결산에 대한 감사보고와 지난해 추진사업실적 및 성과보고 후 부의안건으로 상정된 2015회계연도 결산(안)과 잉여금 및 결손금 처분(안), 결원임원 보선(안), 제 규정 개정(안) 등을 승인했다.
주요실적 보고에서는 18대 출범 원년이었던 지난해 상의가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핵심적으로 추진한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육성 △대·중소기업 공존여건 조성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 △회원서비스 강화 및 애로해결 등에 대한 실질적 성과를 보고하고 울산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아울러 결원임원 보선 건에서는 결원 감사에 BNK경남은행 김성돈 본부장을 대신해 서재석 본부장을 승계하고, 결원 상임의원에는 삼양사㈜ 양종철 공장장의 후임인 조성근 공장장, BNK부산은행 성명환 부행장보 후임인 이형호 부행장보를 승계키로 했다.
의원선거규정 및 임원호선규정과 관련, 그간 촉박한 선거일정과 교황식으로 진행된 상의 회장 선출방식 개선 필요성에 공감함에 따라 의원선거일을 의원임기 만료일 15일에서 30일 이내로 연장하고, 회장 후보자 사전등록을 신설했다. 그리고 인사관리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직급별 정원을 운영하기로 했다.
전영도 회장은 “불투명한 경제여건 속에서도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울산지방중소기업청의 승격과 경제활성화법, 석대법의 국회통과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금년에도 모든 역량을 결집해 회원사들의 위기극복과 울산 재도약을 위한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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