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4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교통문화연수원, (사)광주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과 인권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시내버스 종사자 인권교육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사)광주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인권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 지원, 운수업계(버스조합, 노동조합)는 종사자 교육 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시는 오는 3월부터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저상버스 이용 장애인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와 지역 내 인권 활동가 강좌 등을 내용으로 하는 시내버스 운전원 인권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시내버스 업체에서 운전원에 대한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임․직원 등 관리 직원을 대상으로 업체 방문 인권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시내버스 종사자 인권 교육이 정착되면 운전자의 인권 의식이 개선돼 그동안 빈번히 제기된 과속․난폭운전과 운전자 불친절 등 대표적인 교통민원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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