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 해 동안 부모와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시는 보육아동 부모의 보육비용 부담 완화 및 맞춤서비스 제공, 보육교직원 자질향상 및 처우개선, 어린이집 품질향상을 위한 지원 확대, 보육사업 지원체계 구축을 중점 과제로 정하고 1,446억 원의 예산을 편성, 30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누리과정(만3세~5세 무상보육) 예산 191억 원을 당초에 확보해 차질 없이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영유아 보육료 지원, 어린이집 미이용 아동 양육수당 지원 등 영유아 가정의 보육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98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어린이집의 수준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교직원에 대한 보수교육비, 처우개선비, 인건비, 각종 수당 등에 274억 원을 지원하고 공공형어린이집, 평가인증 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종주 여성아동과장은 “다양한 지원과 함께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보육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 또한 어린이집 지도·점검을 통해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어린이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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