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영식 총장을 비롯해 권호산 학군단장, 이재원 교무처장, 지광환 입학관리본부장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김영식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학업과 군사교육을 병행하면서 국가안보의 첨병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관후보생들과 학군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학업과 군 복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호산 학군단장은 “지난해 육군교육사령부에서 주관하는 우수학군단 선발 평가에서 전국 110개 학군단 가운데 최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됐다”며, “전통과 명예를 이어 가고 올바른 가치관을 겸비한 최정예 장교를 양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54기 29명이 임관전 축하행사를 가졌다. 55기 33명은 승급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56기 신입 후보생 27명은 입단식을 갖고 군 초급장교 양성과정에 첫 발을 내디뎠다.
금오공대 학군단은 ‘군 현대화를 위한 고급기술장교 육성’을 위해 1982년 대구대학교 분단으로 창설됐다. 1992년 금오공대(152) 학군단으로 승격돼 올해 2월까지 1744명의 학군장교를 배출했다. 지난해 ‘2014 국방부 대학능력평가 우수’를 획득한 데 이어 13년 만에 2015년 전국 최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해 국방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역량을 갖추게 됐다.
ilyod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