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위원회는 서병수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산·학·연 등 분야전문가 30여 명으로 구성된 시장직속 자문기구다.
기존의 기업유치 패러다임을 공무원주도에서 민·관 협력 체제로 전환해 기업의 투자동향 및 정보 공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민선6기 출범과 함께 발족했다.
유치위원회 발족 이후, 위원별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주한이탈리아상의 로베르또 소장의 네트워크를 통해 이탈리아 명문 디자인스쿨인 아스타드와 부산디자인센터가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이탈리아 디자인 교육을 부산에서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주한 유럽상공회의소(2월) 및 미국상공회의소(3월) 회원사와 부산투자유치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 주선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정례회는 △신규 및 교체위원 위촉장 전달 △부산 투자여건 △2015년 기업유치 실적 △2016년도 기업유치 추진계획 △2016년 중점추진과제에 대해 보고가 이뤄진다.
2016년 중점추진과제인 고부가 서비스기업 유치, 대기업 신수종사업 유치 방안 등에 대한 토론도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부산시는 좋은기업유치위원회 운영을 실질적인 기업유치와 연결하기 위해 전문분야별 소그룹 회의 및 위원 개별면담 활동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위원들의 다양한 정보 등을 활용 국내외 우수기업 및 대기업 신수종 사업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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