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민들의 애환을 싣고 달리던 수인선 인천구간(인천역~송도역)이 43년 만에 지하철로 되살아났다.
수인선 인천구간은 26일 오후2시 수인선 송도역 광장에서 개통식을 갖고 27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개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새누리당 황우여 의원, 안상수 의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황우여 의원은 축사를 통해 “재개통 되는 수인선은 시민의, 시민이 주인이 되는 수인선으로 다시 거듭날 것”이라며 “수인선이 KTX와의 연계를 통해 세계인의 수인선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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