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영E&T 미네랄이 풍부한 우도땅콩새싹차/사진=제주테크노파크
[제주=일요신문] 현성식 기자 = 섬속의 섬 제주 우도 특산물인 땅콩을 원료로 한 ‘우도땅콩새싹차’가 출시됐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바이오융합센터의 음료생산시설을 이용해 제주 우도 특산물인 땅콩을 미네랄이 풍부한 용암해수로 수경재배, 발아된 새싹을 원료로 한 ‘우도땅콩새싹차’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TP는 찾아가는 JTP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도내 읍·면 지역 1차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지원사업 등 사례발표를 추진한 바 있다.
제품의 판매원인 ㈜우영E&T(대표 우훈)는 지난 2012년 구좌읍 한동리에 위치한 제주TP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에 입주한 기업으로 땅콩, 메밀, 더덕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국내는 물론 중화권 시장까지 진출하고 있다.
우훈 대표는 “고향인 우도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관광지로 선정됐다”면서 “제주도가 한해 2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있는 만큼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의 맛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TP 관계자는 “지난해 바이오융합센터 음료생산시설에서 지역 기업들을 위해 제주 특산물을 소재로 한 제품 33품목, 24만1272병을 생산지원 했다”며 “올해 내부적 역량강화를 통해 단순한 생산지원만이 아닌 원료표준화, 레시피 개발, 품목보고 등 기업 입장에서 만족도를 높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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