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부선이 아파트 소장의 급소를 잡았다는 고소 및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3일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갑작스럽게 사퇴한 아파트 관리소장이 허위사실을 제보하고 난방비리 관리비리가 드러나자 또 다른 급소로 공격을 한다. 도둑들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해당 기사를 단독보도한 매체에 대해 “해당 매체 기자는 재벌인가 보다. 코미디 대본을 다 쓴다. 썬데이 서울보다 더 품위있다”라고 비판했다.
김부선은 동대표 회장으로 당선돼 3월부터 임기를 시작했고 아파트 관리소장과 경리는 사퇴한 상황이다.
한편 3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김부선이 거주하는 옥수동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A(67) 씨가 김 씨를 상해 혐의로 고소했고 곧 김부선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A 씨에 따르면 지난 달 19일 오전 10시쯤 김 씨가 관리사무소를 찾아 책상위에 놓인 문서를 가져가려 했다. 이에 A 씨가 문서를 상의 주머니 속으로 숨기자 김 씨가 이를 뺏으려고 하던 중 김 씨가 A 씨의 급소를 움켜쥐고 수차례 잡아당겨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이에 대해 김부선은 손끝만 스쳤는데 자신이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이를 악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