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 씨는 지난달 19일 김 씨가 거주하는 성동구 옥수동의 H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김 씨와 싸움을 벌였다. 전 씨는 이 과정에서 김 씨가 자신의 급소를 움켜쥐고 수차례 잡아당겼다고 주장하며 김 씨를 고소했다.
김 씨는 3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제가) 급소를 쳤다고 하는데 참 오랜만에 웃는다. 사실이 아니다”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음 주 중으로 상해 혐의로 고소된 김 씨를 소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