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도는 올해에는 전국 최고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조기착수를 위한 사전설계를 지난해 12월 완료했다.
6일 도에 따르면 임도는 목재생산에 대비한 산림관리 목적으로 차량이 이동할 수 있는 일정한 구조와 규격을 갖춘 간선임도와 작업임도로 구분하며 휴양, 문화, 교육 등 이용도에 따른 테마임도로 구분된다.
간선임도는 제4차 임도설치계획(2016~2020)에 반영된 예정노선 중 타당성평가에 적합하고 산림경영계획이 수립된 산림에 우선 설치하며 산주 부동의 시 대체노선 선정으로 이월사업이 없도록 했다.
작업임도는 대 규모의 숲가꾸기 대상지 등 목재생산 집중지역에 우선 반영하고, 재해 위험이 높은 기설임도의 구조개량사업은 6월말 이전에 완료해 집중호우로부터 임도를 보호하는 등 연중 임도관리원(80명) 및 모니터요원(44명)을 배치해 상시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전 노선 지역 주민설명회 개최를 통해 부분적 이견 발생 시 조속히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신속하고 견고한 임도를 시공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500m마다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통해 긴급 상황에 대한 대국민 위치안내서비스를 제공하며, 산림청과 연계한 ‘임도망 구축 협의회’를 구성·운영해 국유·민유 구분 없는 통합된 임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 한명구 산림자원과장은 “도시화·산업화로 인한 산림의 다원적 기능이 두드러지면서 임도는 임업경영뿐만 아니라, 산림의 재산 증대에도 중대한 관계가 있다”며 “산주들의 토지사용 동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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