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8일 3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행사와 봄철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에 관한 보고를 들으며 시민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행사와 관련해 안전관리, 교통, 주차, 노점상 관리 등 행사 전반에 대해 세심하게 확인하고 실질적인 추가 대책 마련을 지시했으며 특히 이번 행사가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명품 야구장을 시민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시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삼성 구단측과 각 부서 및 유관 기관들이 긴밀하게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봄철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행정기관에서 소홀하기 쉬운 민간시설에 대한 지원과 규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특히 재개발지역의 폐 공가, 아파트 옹벽 등 위험시설물에 대한 선제적 관리 대책을 마련해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권 시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제품들을 대구시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대구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한 신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Test-Bed)가 되어야 지역기업이 살아날 수 있다”면서 “신제품 구매로 인한 하자가 발생하더라도 면책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새로운 기술과 제품 도입에 주저하지 않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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