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심’ 향방은 이미 결정?
이 소식통은 “10월 말 법인화가 이뤄지면 C부회장, N전무, K사업국장 등이 퇴진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N전무와 K국장은 FC네트워크와의 관계로 인한 질책성 의미가 강하고 C부회장은 관리 소홀과 여론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는 형태라는 설명이다. 이렇게 되면 축구협회의 권력구도에도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C부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인사 결정은 정몽준 회장이 할 것”이라며 불거졌던 사퇴론에서 한 발짝 빗겨갔다. 하지만 C부회장이 퇴진하면 이회택 기술위원장 겸 부회장이 약진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소식통은 “C부회장이 물러나면 이 부회장도 기술위원장직을 놓고 협회 부회장에만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협회의 실권이 이회택 부회장쪽으로 넘어가는 구도가 짜여 진다는 것.
그 소식통은 이어서 “하지만 협회 내부에서 아드보카트 감독으로 인해 분위기가 좋아지고 축구협회에 대한 오해도 많이 사라지고 있는 시점에 굳이 후임인사를 내야 하는지에 대한 불만도 상당하다”며 정 회장의 마음이 어디로 향할지 당사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변현명 스포츠투데이 기자
-
‘바둑여제’ 최정 vs ‘천재소녀’ 스미레, 여자기성전 결승 관전포인트
온라인 기사 ( 2024.11.26 14:51 )
-
UFC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 방한…‘페레이라 웃기면 1000만원’, VIP 디너 행사로 한국팬들 만난다
온라인 기사 ( 2024.10.17 05:34 )
-
[인터뷰] 스포츠 아나운서 곽민선 "관전부터 e게임까지 축구에 푹 빠졌어요"
온라인 기사 ( 2024.11.14 1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