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울산 엄피부과의원 원장인 엄상철 동문(고신의대 4기)은 지난 3월 입학식을 마치고 고신의대 발전기금으로 5억 원을 기부했다.<사진>
엄 동문이 기부한 발전기금 5억 원은 고신의대의 융합연구 인프라를 조성하고 국책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미래융합연구팀을 지원하는데 집중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엄상철 동문은 “이 기금이 모교의 연구역량을 강화시키고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의학교육을 선도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쓰여지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미래병원 원장인 강남욱 동문(고신의대 7기)도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사진>
강남욱 동문이 기부한 발전기금은 의학과 학생들이 최신 시설을 갖춘 자습실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자습실 리모델링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동기회가 실천하는 후배사랑도 빼놓을 수 없다. 매년 고신의대를 졸업한지 25주년을 맞이하는 동기들은 자신들의 주관 하에 동문들로부터 발전기금 1억 원을 모금해 학교 측에 전달해오고 있다.
김우미 의과대학장은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을 위해 기부하는 동문들과 의과대학에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고귀한 기부의 뜻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도 세심하게 배려하고 적극적인 장학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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