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가 11일 오후 집무실에서 김근태 화백으로부터 직접 작업한 초상화를 전달받고 있다. 시각장애를 겪고 있는 김 화백은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소통 및 화합을 이끌어 지적 장애인에게는 희망과 위로를 비장애인에게는 공감과 치유라는 선물을 주고 있는 지역 대표 화가이다. <전남도 제공> ilyo66@ilyo.co.kr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11일 지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는 김근태 화백으로부터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정책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직접 작업한 초상화를 증정 받았다.
시각장애를 겪고 있는 김 화백은 지적장애 아동들을 탐구해 그 순수함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지역 대표 화가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소통 및 화합을 이끌어 지적 장애인에게는 희망과 위로를, 비장애인에게는 공감과 치유라는 선물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한국 화가로는 최초로 뉴욕에서 개최된 유엔(UN) 창립 70주년 및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들꽃처럼 별들처럼’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열었다.
올해는 독일, 스웨덴 등 유럽 5개 국 순회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날 김 화백의 초상화 증정은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 진흥시책과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시책 등을 펼쳐온 이낙연 도지사에게 지역 예술인으로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
김 화백은 그동안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박삼구 아시아나 회장에게도 초상화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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