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12일 오전 전주 완산구 동학혁명기념관에서 열린 ‘일자리 햇볕정책과 신인재양성’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김 의원과의 비공개 회동에서) 그 말씀을 나눴다”며 이렇게 밝혔다.
전날에는 천 대표와 김 의원, 김 의원과 안 대표가 잇달아 비공개 회동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안 대표는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직을 내려놓은 김 의원이 사퇴를 철회하느냐’는 질문에 “기다려 보라”고 답했다.
그는 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께서 이미 약속된 정의당과의 연대도 파기했다”며 야권연대가 어려워진 책임을 재차 김 대표에게 돌렸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