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캡쳐
1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6회에서 김소연은 서이숙(장경옥)의 속셈도 모르고 행복해했다.
서이숙은 김소연이 임신을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아들 이필모(유현기)와 이혼시키기로 결심했다.
그 도움을 아들과 불륜관계에 있는 비서 이소정(이영은)에게 청하고 그가 시키는대로 움직였다.
이소정의 가르침대로 이혼소송에 대비해 김소연에게 지나치게 친절하게 대할 뿐아니라 김소연의 친정에도 찾아가 한복을 선물하는 등 거짓 정성을 보였다.
이를 모르고 김영철(봉삼봉)은 서이숙의 방문을 환영했고 김소연도 “왜 이렇게 잘 해주냐”며 기뻐했다.
또한 김소연은 서이숙이 선물한 연주회 티켓을 들고 이필모와 데이트하며 “어머니는 한집에 살아도 너무 크고 대단한 분이라 어려웠는데 이제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것 같아. 현기씨, 오랜만에 이름 부르려니 어색하다. 당신도 그렇죠? 우리 서진이 보내고 같이 연주회 온거 처음이에요”라고 좋아했다.
이필모는 “가자”는 한마디로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았지만 김소연은 팔짱을 끼며 행복함을 만끽했다.
하지만 그날밤 김소연은 자신의 집에서 이필모와 이소정이 키스하는 모습을 목격하곤 충격에 휩싸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