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캡쳐
1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6회에서 서이숙(장경옥)은 아들 이필모(유현기)와 김소연을 이혼시키기 위해 변호사까지 동원해 시나리오 만들기에 나섰다.
하지만 변호사는 “이정도로는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말했고 때마침 들어온 비서 이소정(이영은)은 “외도를 입증하면 충분한 자료가 되냐”고 물었다.
앞서 이소정은 김소연과 이상우의 만남을 유심히 지켜본 바있다.
같은 시각 김소연은 요리강습생들과 함께 회식에 나섰다가 홀로 노래방을 빠져나왔다.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상태였던 김소연은 횡단보도를 걷다가 이필모와 이소정이 함께 걸어가는 환영을 보곤 그대로 길에 멈춰섰다.
김소연은 횡단보도에 갇혔고 이때 이상우가 달려와 그를 보호했다.
이상우는 “죽으려고 그래요”라고 화를 냈고 김소연은 “미안해요”라며 먼저 가려했다.
하지만 다리를 삐끗한 김소연이 제대로 걷지 못했고 이를 본 이상우는 “다쳤으면 말을. 다친 줄 모르고 내가 끌고왔구나 미안해요”라며 화를 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