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북교육청
[경북=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경북교육청은 15일 본청 업무지원동 대강당에서 사업학교 학교장 및 행정실장 186명을 대상으로 취약 계층 학생의 교육ㆍ문화ㆍ복지수준 제고 및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2016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세부 추진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 발표한 2016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세부 추진 계획에 따라 소외계층 학생에 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으로 사회 통합과 교육 형평성을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다.
설명회에서는‘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대한 이해와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경운대 여인숙 교수의 특강도 준비했다.
교육청은 올해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정 자녀가 많은 초ㆍ중학교 79개교(초33교, 중46교) 및 부적응 학업중단 다수 고등학교(고14교) 총 93교를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사업학교에서는 취약계층 학생을 발굴해 학업 결손 치유, 문화적 소양 등을 교육 과정과 연계시켜 병행 추진하고, 학교 및 지역 특성을 고려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이백효 체육건강과장은 “소외계층 자녀가 능력을 계발하고 성장 잠재력을 촉진시켜 자주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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