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백자. 사진=청송군 제공
[청송=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청송군의 대표적 향토문화 유산인 청송백자가 오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다.
29일 청송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 청송백자는 청송의 청정한 원료로만 빚어낸 백자달항아리를 비롯해 접시, 찻잔 등 생활자기를 선보이며, 특히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새롭게 디자인한 1000여점의 생활자기를 전시 기간 동안 홍보· 판매한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유명 디자이너부터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국내·외 260여개의 디자인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트렌드 전시회다.
청송백자를 관리·운영하고 있는 청송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전시 참여는 지역을 넘는 과감한 마케팅 전략으로, 청송백자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명품도자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청송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함께 지역경제, 문화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uesign@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