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제공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대학교 한옥기술종합센터가 서울국제불교박람회(EXPO)에서 한옥 작품 전시를 통해 우수성을 알렸다.
센터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에서 개최된 서울국제불교박람회(EXPO)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아 온 한옥작품을 전시했다.
이 전시회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센터는 한옥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초청받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해 전국적으로 우수한 전북대 한옥 교육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전시에서 전북대는 그동안 건축사들이 참여한 한옥설계반의 한옥설계작품을 서보였다.
고창캠퍼스 한옥기능인력양성반의 각종 한옥모형, 대학생반의 작품, 청소년 캠프에서 제작된 작품도 전시했다.
전북대는 지난 2월에 서울한옥박람회에서 초청 전시회를 가졌으며 향후 부산벡스코와 일산 킨텍스 등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매년 자체적으로도 3회 이상의 전시회를 시행하고 있다.
센터장인 남해경 교수는 “이번 전시에서 많은 관계자들이 전북대 한옥 작품에 관심을 표명하는 등 한옥 건축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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