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직무대리 정병훈) 동남권 산학협력중개센터(센터장 김기범 해양환경공학과 교수)는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창조경제 청년캠프’를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층에서 개최했다.<사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청년 기업가정신 캠프’를 전국 대학생과 지역 청년리더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연 5회 개최하는데, 그 첫 행사가 이날 동남권을 대상으로 벡스코서 열렸다.
청년 기업가정신 캠프는 높은 실업률과 청년들의 사기저하 등의 문제를 도전과 창의정신으로 효율적으로 개선·해결하고, 이를 통해 청년활력문화 및 창업친화적 사회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핵심과정(기업가정신 포럼)과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감안한 주제별 체험 및 모의창업 중심(기업가정신 캠프)으로 진행된다.
동남권 행사를 주관하는 동남권 산학협력중개센터 관계자는 “이번 청년캠프는 지역기반 중심의 신생 및 예비 창업자가 겪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다각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 지역기반의 창업생태계 현황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1기 청년캠프는 동남권 소재 대학 창업동아리 학생 및 예비창업자 중심으로 모집한 대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다.
동남권에 기반을 둔 대학내 창업동아리 30여 팀에서 총 100여 명의 학생이 모여 동아리기업 설립하기, 신사업계획, 기업가정신 보드게임, 기업가정신 명사특강, 지역경제 창업생태계 현황 등을 체험한다.
이번 캠프는 동남권 산학협력중개센터와 함께 수요조사를 통해 가장 보고 싶은 성공모델을 발굴해 찾아가는 기업가정신 특강을 개최하고, 직접 경영하고 싶은 회사를 모의 창업해 각 파트별 역할 분담을 통해 대인관계 및 팀워크를 증진하고 미래 희망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팀빌딩 및 팀협력을 통한 협력가치 모색, 이익창출과 사회적 나눔 실천에 대한 고찰 등 자연스럽게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내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 유일하게 산학협력중개센터 주관으로 참여하는 경상대 동남권 산학협력중개센터장인 김기범 교수는 “동남권 내 대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이성과 지성을 겸비한 창의 인재로 발전하길 바란다. 아울러 권역 내 창업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캠프의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교와 학생은 기업가정신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포털을 통해 차후 캠프의 일정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되며, 개최된 캠프의 현장사진도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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