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김소영, 오상진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가 열애중인 사실을 밝혔다.
5일 오상진의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가 1년째 열애중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1년간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맞다. 두 사람이 진중하게 만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향후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그동안 오상진 씨는 많은 분들께 좋은 소식을 알리고 싶었으나 혹시라도 상대방이 불편을 겪을까봐 매우 조심해왔다. 갑자기 밝혀지게 되어 놀랐을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저희 프레인TPC는 거의 매일을 하루 종일 동행하는 매니저도 모를 정도로 그간 감쪽같이 이 사실을 숨겨온 것에 대해 매우 놀랍고 서운했다”며 오상진의 비밀연애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측은 “그럼에도 매일 집에서 책만 보고 어렵게 묶인 끈 푸는 독특한 취미로 시간을 보내던 오상진씨가 누군가를 만나게 된 것을 축하한다. 그 대상이 그의 표현에 따라 ‘멋진 분’ 이어서 더욱 기쁘다”며 “서운함과 아쉬움보다 축하하는 마음과 기쁨이 몇 배 더 크다. 소식을 들으신 모든 분들도 같은 마음으로 따뜻하게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상진은 2012년 MBC공채로 입사해 MBC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그는 프리랜서로 변신한 후 각종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에 얼굴을 비추며 만능 아나테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오상진은 현재 O tvNn<비밀독서단2>, tvN<내 방의 품격> 등에 출연 중이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2010년 경기도 부천OBS 경인방송 아나운서로 입사, 2012년 MBC아나운서로 이적하면서 오상진과 선후배 사이가 됐다. 김 아나운서는 MBC<경제뉴스> <뉴스데스크> 등에서 활약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