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태원 기자 = 대구의 밤을 아름다운 문화예술공연으로 장식할 ‘2016년 야간 상설공연’이 4월부터 11월까지 수성못 수상무대와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야외광장 무대에서 열린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6 야간 상설공연은 기간 중 매달 첫째주와 셋째주 금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저녁&콘서트’를 주제로 열리는 2016 야간 상설공연은 대구 시티투어의 하절기 야경코스(수성못-신남역-앞산전망대-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와 연계해 활성화될 방침이다.
수성못 수상무대에서는 하절기인 4월부터 7월까지 열리며, 대구백화점 야외광장 무대에서는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공연의 주요 내용은 풍물, 성악 앙상블, 플루트 연주, 발레 등 다양한 장르가 복합된 공연을 시작으로 클래식, 현대무용, 인디밴드, 발레, 재즈, 기악 앙상블, 난타 등 대중적이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구성된다.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 정풍영 국장은 “2016 야간 상설공연이 시민들과 외래 관광객들에게 공연문화도시인 대구를 알리고 색다른 문화향수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 관광산업과 공연산업이 융합된 공연콘텐츠 산업의 블루오션을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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