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해병대 군장병 면회객을 위한 동해면 해병대 동문 연결도로 확장공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포항공항 진입도로에서부터 동해면 해병대 동문 연결도로 0.3㎞ 구간 폭 6m를 10.7m로 확·포장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 도로는 해병대 훈련 때와 군장병 면회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도로다. 면회를 위해서는 포항공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이용하거나 도구리 마을을 우회해야 하는 등 통행에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해병대 및 한국공항공사 포항지사 관계자와 협의해 공항진입도로에서 군부대까지 차량통행이 가능하도록 올해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김무웅 도로과장은 “공사가 완료되면 면회객들이 느끼던 불편사항이 조금이나마 해소가 될 것”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편안하게 찾아 올 수 있도록 공사를 조기에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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