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북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유치 대륙별 홍보대사 위촉식에 송하진 도지사가 이항복 한국스카우트연맹 국제커미셔너를 비롯한 홍보대사에게 위촉식을 갖고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부총재를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ilyo66@ilyo.co.kr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의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행보가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새만금 유치를 위한 4명의 대륙별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또 새만금 유치위원회는 8~9일 이틀간 회의를 열고, 개최 예정지 현장점검에 나섰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항복 국제커미셔너, 김용배 중앙이사, 김형균 중앙이사, 김진욱 지도자는 각각 아랍권, 유라시아권,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세계 각국 회원의 표심잡기에 나선다.
스카우트 인사, 재계 및 기관·단체로 구성된 세계잼버리 새만금유치위원회 위원 18명은 이날 현지에서 테마선정, 홍보전략 등에 대한 심도있는 회의와 개최예정지 시찰을 했다.
이날 선정된 테마는 향후 대륙별 총회에 참석해 유치홍보 활동과 핵심인사 섭외 활동 등에 쓰일 홍보자료에 반영될 전망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2023세계잼버리는 유치 성공여부는 유치위원회와 홍보대사의 역할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3 세계잼버리 개최지는 내년 8월 아제르바이잔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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