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공감단’은 광주시가 운영하는 ‘광주청년포럼’에 토론자 등으로 참여하고, 국내외 도시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년해법을 찾는 ‘청년도시 컨퍼런스’에도 참가하게 된다.
공개 모집 50%, 추천 모집 50%로 총 300명으로 구성되며 만 15세 이상의 광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청년위원회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원탁토의를 통해 청년 당사자 의견수렴에 주력했다.
반면에 올해는 청년정책 공감단을 운영하면서 세대를 아우르며 지역 내 다양한 주체가 청년정책을 공통으로 인식하고 이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또한, 이번에 구성하는 청년정책 공감단을 포함해 그동안 시의 청년관련 시책 등에 참여해온 인력풀을 종합해 연말까지 ‘광주청년정책 자문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정석 시 청년인재육성과장은 “청년문제는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는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며 “청년정책 공감단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해법을 모아가는 광주의 힘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모 서식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20일까지 우편, 이메일(전자우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전국 최초로 청년업무 전담부서를 신설한 광주시는 올해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청년 일자리 창출로 세우고 예산 296억원을 배정해 청년시책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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