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선거캠프, ‘불법 괴문자 대량 발송’ 경찰에 고발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4.13 국회의원 선거를 사흘 앞두고 전주시민을 상대로 무차별적으로 발송된 불법 괴문자에 대해 정운천 선거사무소(사무장 이완수)는 전주완산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
 
정운천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전주을 지역 유권자들을 상대로 정운천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과 명예훼손 문자가 대량으로 발송됐다”면서 “불법선거를 조장하는 흑색선전을 뿌리 뽑기 위해 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완수 사무장은 “비교적 다른 지역에 비해 깨끗한 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전주을 지역에 흑색비방문자가 대량으로 발송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흑색선전을 통해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후보에 대해 유권자들의 준험한 심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새누리당 민생119본부를 상대로 제기한 ‘용머리육교철거 허위사실 유포’ 고발 건은 완산선관위에 지난 9일 ‘혐의없음’으로 판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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