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0개월째 연 1.5%로 동결했다.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큰 만큼 신중히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19일 이주열 한은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해 6월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인하한 것을 마지막으로 기준금리는 10개월째 1.5%로 유지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현재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크며, 신중할 필요와 정책 여력을 아껴둘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채권시장도 시중금리 지표 역할을 하는 국고채권 3년물 금리를 지난 18일 기준금리를 웃돈 1.507%로 거래를 마쳤으며, 금통위원들이 대거 임기 만료가 되는 시점에서 무리하게 과거기조를 바꾸지 않을 것이란 이유가 동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진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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