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G의 한국 흥행파트너인 양명규 T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최근 <일요신문>과의 인터뷰에서 “FEG는 한국을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중요한 시장으로 인식하고 있다. 2007 K-1 월드그랑프리의 개막전을 한국에서 갖는 것도 이 때문이다. 향후 한국에서도 활동을 더 넓히기 위해 FEG와 2007년 6월 이전에 FEG코리아를 세우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양 본부장에 따르면 FEG가 20억 원을 투자하고 한국에서는 K-1 중계권을 가진 CJ미디어가 25억 원, T엔터테인먼트가 10억 원을 보태 초기자본금 55억 원 규모의 FEG코리아 법인이 세워진다. FEG코리아는 한국 내 K-1대회 개최는 물론, 최홍만 최용수 등 한국 K-1선수에 대한 매니지먼트, K-1 중국 진출 프로젝트 등 한국에서 K-1과 관련된 모든 일을 맡게 된다.
양 본부장은 “FEG코리아 설립으로 선수들의 K-1 진출이나, 스폰서십, 중계권, 홍보 등 모든 것이 체계화될 것이고, 국내 격투기 시장 붐업과 우수선수 발굴 등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FEG코리아는 법인설립과 함께 유망 파이터를 찾아 후원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유병철 객원기자 einer6623@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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