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니트 콜라보레이션 패션쇼
양 기관은 원단 및 의류 디자인 개발사업의 경우 지난해 65개 업체에서 올해는 100개 업체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도내 섬유기업 니트 원단으로 의상을 제작해 선보이는 ‘경기니트 콜라보레이션 패션쇼’를 9월 1일 개최하고,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연계하는 등 도내 섬유 기업의 수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이어 도내 섬유기업의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뉴욕과 LA, 상해 등에 설립된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95개 회원사와 매월 1회 화상 회의를 통해 현지 시장 정보 및 바이어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기업의 요구사항을 적극 경청해 보다 효과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이와함께 도내 65개사의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해외 판로개척에도 도움을 준다. 경기중기센터는 미주‧유럽‧중국 등 섬유 분야 전문전시회에 총 4회 참가해 단체관을 운영하며, 개별참가지원을 통해서도 기업 당 500만 원 한도 내에 참가비를 지원한다.
이외에 도내 섬유기업의 열악한 근로 환경을 개선시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섬유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총 20개사에 최대 1000만 원 이내의 작업장 또는 복지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 김기세 특화산업과장은 “도내 섬유기업의 원단은 품질이 뛰어나지만 자력으로 판로 개척과 신규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며 “앞으로 보다 내실 있는 지원을 통해 경기도 섬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그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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