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는 과정으로 정수장 원수에 조류 유입 시 이·취미(맛·냄새) 물질 제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상수도사업소는 조류 유입 시 수돗물에 냄새제거를 하기 위해 활성탄 투입방법 개선 및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 중에 있으며, 2015년 8월 ㈜삼진정밀과 정수장 유입조류 처리를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정수장 유입조류 처리를 위한 1단계 과정 중 한국환경기술원 김영주 원장과 ㈜삼진정밀 정태희 대표 등 관계 직원이 영천정수장을 방문해 시범사업인 500톤/일 처리시설(DAF 시스템)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오는 9월부터 정수장 유입조류 처리를 위한 DAF(용존공기부상법) 시스템을 5000톤/일 처리용량의 시설을 추가로 설치 운영할 계획으로 연구 결과에 따라 영천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전환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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