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흥 명인 (좌에서 네번째). 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안동시는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세계신지식인협회의 ‘2016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안동하회별신굿탈놀이와 목조각 이수자인 김종흥(62) 명인이 ‘세계문화예술 대상’ 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병찬 MC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인증식에서는 땀과 노력으로 세계 지식정보화를 이끌어 나갈 60명을 선정, 인증서를 수여했다.
김종흥 명인은 안동시 탈춤과 장승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 인물로, 연간 하회별신굿탈놀이 300회 이상 공연과 함께 국내·외 장승공원 설치와 퍼포먼스 등을 통해 전통문화를 보존·계승한 점을 인정 받았다.
한편, 김 명인은 대한민국 장승명인, 장승만들기대회 문화부장관상 수상, 자랑스러운 안동시민상 등을 수상한 경력과 함께, 지난 97주년 3. 1절을 기념해 한국예총에서 시상하는 대한민국평화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cuesign@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