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인수)는 국내 중소·중견 제조 기업 대상으로 진행된 ‘2016년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의 기술위원회를 개최, 전국 최초로 도입을 완료한 ㈜엠에스씨의 종료심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술위원회는 혼합탱크 수위조절 작업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완료한 ㈜엠에스씨의 도입 결과발표를 진행하고 종료심의를 진행했다. ㈜엠에스씨는 도금 및 표면처리 약품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원료 및 순수의 혼합을 수작업으로 처리해 함량 불일치 등으로 인해 공정 불량이 14%수준으로 많았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한 탱크의 수위 및 온도 센서를 이용한 자동으로 장비 제어가 가능해졌고 탱크 수위에 의한 급수변 자동운전이 가능한 자동화 장비 23대를 도입했다.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공정불량율 12%p 감축 및 인력성인화 1명, 제조 생산성 12% 수준 향상 예상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금년에는 176%의 대폭적인 매출증가가 예상되고 전 사원들의 사기진작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스마트공장 적용후 작업공정 2단계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 제조현장 책임자 및 작업자들도 매우 만족하고 있다.
박인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엠에스씨를 비롯한 지역 내 제조 기업들이 스마트공장 보급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을 갖춰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인천 제조기업들이 수준 높은 스마트공장으로 발전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삼성전자가 지역 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16~2017년 2년동안 전국의 1,000여개의 스마트공장 전환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금년 ㈜엠에스씨를 비롯한 인천지역 내 44개의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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