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유성씨는 지난 해 부안마실축제 총감독직을 맡아 축제를 총괄 기획하고, 마실축제 노래 제작에 관여해 직접 작사하는 등 강한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참여했다.
이로 인해 관광객 30만명의 기록을 세우는데 일조하고, 전국 10대 우수축제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 등 부안군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방송인 김미화씨는 올해 부안마실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돼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또 ‘2023 세계잼버리대회’ 부안 새만금 유치를 위한 SNS 인증 릴레이에 참여하고, 부안군나누미장학재단 CMS에도 가입해 정기 후원해오고 있다.
중국인 장홍영씨는 2013년 우석대학교 교환교수와 같은 대학 공자 아카데미 중국원장을 겸임하면서 이듬 해 10월 중국대사관,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우석대학교 공자아카데미와 부안군간 MOU 체결에 이바지했다.
또 제3회 부안마실축제부터 차이나 공연, 중어국어 말하기 대회 등 미니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총괄해 5000여명의 관광객을 불러모았다. 현재는 중국 제남시 산동사범대학 교수로서 한중 마케팅 강의를 통해 부안군의 관광지, 특산물, 축제, 새만금 등을 홍보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명예군민 수여식은 다음달 6일 열리는 ‘제4회 부안마실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부안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발전을 위해 공로가 큰 타지역 인사들을 발굴·선정해 부안군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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