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유기가공식품 친환경 바이오 포장재 지원

전국 최초 유기가공 인증제품에 친환경 포장재 사업비 5억 지원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친환경의 메카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유기가공식품에 친환경바이오 포장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해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친환경바이오 포장재는 인체에 무해한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포장재다.
 
이 사업은 최근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가공식품에 친환경바이오 포장재를 사용,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전남도는 그동안 친환경농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한 결과 지난해 말 전국 인증면적의 49%를 차지할 만큼 높은 비중을 점유하고 있다. 
 
도는 그동안 친환경농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한 결과 2015년 말 전국 인증면적의 49%를 차지할 만큼 높은 비중을 점유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식품인프라 기반구축 등 식품제조․가공 사업도 병행해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친환경 바이오 포장재 사업은 도내에서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취득한 업체를 대상으로 우선 선정 지원한다.
 
소비자 신뢰 제고 등을 위해 정부가 인증한 친환경마크를 획득한 회사제품에 한해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추진할 사업은 순천․나주시 등 15개 시군 25개 업체의 희망에 따라 선정하며 업체당 2천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전종화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친환경농업의 1번지 전남에서 생산·유통되고 있는 유기가공식품을 비롯한 모든 친환경 제조·가공식품까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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