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정신문화를 진흥하고 독서문화를 진작시켜 지역사회에서 도서관이 문화ㆍ교육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인문학의 일상화와 생활화를 추구하며, 독서에 현장을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독서문화를 활성화시켜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산시립도서관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강사비와 운영비를 지원 받아 ‘문학과 예술, 군산으로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강연 및 탐방과 모임을 진행한다.
8월부터 진행되는 길 위의 인문학은 8월 미술, 9월 문학, 10월 영화 분야로 운영될 예정으로, 신청자는 매 차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1차 프로그램은 고보연(미술공감 채움) 대표의 강연과 가족화 그리기 및 전시회, 2차 프로그램은 최영두(소설가)작가의 강연과 일제강점기 군산의 조계지역 탐방, 3차 프로그램은 문정현(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교수의 강연과 개복동 예술의 거리, 군산시내 영화촬영지 탐방으로 진행된다.
김홍식 군산시립도서관장은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강연 및 체험으로 인문학적 접근을 통한 내적 치유와 올바른 가치관이 정립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립도서관 도서진흥계로 문의하면 된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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