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해시는 지난 3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4층 세미나실에서 관내 중소기업의 FTA 관련 인식제고 및 활용 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실무형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교육은 미국, EU 및 최근 FTA 발효된 중국, 베트남 등 주요국과 무역에서 특혜세율을 활용함에 있어 원산지관리시스템을 이용한 체계적인 원산지 관리 및 상대국의 원산지 검증으로부터 관내 수출업체들이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실무경험이 풍부한 이동엽 관세사를 초빙, 기업체 관계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도 높은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FTA 원산지결정기준, 원산지시스템, 원산지증명서 및 활용 사례, 사후검증 등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원산지관리뿐 아니라 사후관리 부분이 취약한 관내 수출기업이 사후검증 요구 대응능력을 배양해 위험을 최소화하고, FTA 활용 혜택을 증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후에도 FTA 관련 실전위주 실무교육을 확대 실시할 것”이라며 “관내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는 물론, 관세이하에 따른 FTA 기회요인을 적극 활용해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FTA 관련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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